우슬뿌리 효능과 먹는법

우슬뿌리 효능과 먹는법

우슬뿌리는 처음 들어보는 뿌리 입니다. 그러나 효능이 좋다고 하니 이번 포스팅에서 우슬뿌리 효능과 먹는법 알아봅니다. 우슬은 비름과에 속하는 여러 해살이 초본식물입니다. 뿌리의 생긴 모습이 소의 무릎과 비슷하게 생겼다고 하여서 우슬 또는 쇠무릎 이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한방 약재로 사용될 만큼 효능이 좋다고 합니다. 특히 우슬 뿌리에는 사포닌과 다량의 칼슘을 함유하고 있어서 진통작용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자궁의 수축을 증강시켜줘서 약간의 이뇨작용도 하고 혈관을 확장시켜서 일시적으로 혈압을 내리는 작용도 한다고 합니다. 

 

 우슬뿌리 먹는법

우슬은 차, 우슬주, 발효액, 우계묵 등으로 만들어서 먹을 수 있습니다. 

1. 우슬주

우슬 뿌리를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제거하고 소주를 부어서 밀봉한다음 어둡고 차가운 냉암소에 6개월 정도 보관하면 우슬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우슬주는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한 방법이 되겠습니다. 

2. 우슬 발효액

우슬 발효액은 먼저 마른 우슬을 잘게 자르고 우슬과 같은 양의 설탕을 함께 넣고 버무린 다음 약 3개월 동안 숙성을 시키고 나서 우슬을 건져내면 됩니다. 우슬뿌린 먹는법 중에서 발효액은 한 번 만들면 일년내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3. 우계묵

우슬은 콜라겐이 많은 닭발과도 잘 어울립니다. 닭발과 함께 묵을 만들어서 먹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우계묵은 다소 만드는데 시간 소모가 많이 들어가는 편입니다. 그래서 정성이 필요한 방법입니다. 우계묵을 만드는 방법은 닭발을 먼저 깨끗하게 손질하고 차가운 물에 담가 두고 우슬은 뿌리와 함께 우려내 줍니다. 그렇게 우러난 우슬을 채로 걸러내고 손질해둔 닭발을 넣고 중불에서 약 4~6시간 정성을 들여 끓인 후 국물을 식혀서 냉장고에 넣고 굳혀주면 탱글탱글한 식감의 우계묵이 완성이 됩니다. 

 

4. 우슬차 

우슬은 쓴맛이 강한 편이지만 열을 가하면 쓴맛이 약해지기 때문에 따뜻한 차로 마시기 좋습니다. 우슬을 차로 만드는 방법은 물 2리터 정도에 우슬 한 줌을 넣고 물을 팔팔 끓인 후 약불로 줄여 약 20분간 더 끓여 주게 되면 우슬차가 완성이 됩니다. 우슬차를 끓일때 생강이나 두충을 넣어서 같이 끓이면 맛이 더 좋다고 합니다. 

이외에 연한 잎을 먹는 방법도 있고 어린 잎을 살짝 데쳐서 무쳐 먹기도 합니다. 나물을 뜨거운 물에 데쳐 햇볕에 말려 묵나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우슬뿌리 효능

1. 혈액순환 개선

우슬 뿌리는 이뇨 작용에 도움이 됩니다. 혈관벽을 이완시켜서 일시적으로 혈압 강하 작용도 합니다. 이는 우슬에 칼륨염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우슬의 항산화 물질들은 콜레스테롤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어 동맥경화나 고혈압을 방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한방에서는 어혈을 푸는데 우슬 뿌리를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우슬 뿌리가 혈액순환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관절건강
우슬 뿌리에는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우슬 복합물은 연골에만 존재하는 콜라겐이 증가하고 연골 세포수와 연골 두께에도 증가하여 연골 재생에 어느 정도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습니다. 

이런 데이터를 근거로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도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주는 개별 인정형 원료로 지정하였고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우슬 뿌리는 항염증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슬에는 천연 스테로이드 호르몬인 엑디스테론도 함유되어 있어서 염증과 통증을 줄여주고 근육량을 늘리는데에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3. 신경통, 마비증, 타박상 완화

우슬 뿌리를 하루에 5~10그램 달여서 먹거나 우슬주를 하루에 2~3회 소주잔으로 한잔씩 마셔줍니다. 골격이나 근육이 약할때, 무릎이나 다리에 힘이 없을때 관절을 부드럽게 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4. 검은 머리를 유지하는데

우슬주를 하루 2~3회 마십니다. 우슬은 음기를 잘 통하게 하고 골수를 보충하여 주어 머리카락이 하얗게 변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5. 기력회복

숙지황, 인삼, 백봉령, 우슬을 각 40그램씩 가루어 내어 꿀에 버무린 다음 0.3그램의 알약을 만들어서 하루 50~70알 정도를 먹습니다. 힘이 없고 미열이 날때, 만성 소모성 질환일때, 병치레를 하고나서 기력이 없을때에 좋다고 합니다.

 

우슬이란? 

우슬은 맛이 시고 쓰면서 약성은 평범합니다. 형태가 무릎을 닮은 것과 같이 무릎의 질환인 류머티스성 관절염이나 타박으로 인한 염증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고 허리 및 다리에 근육경련으로 인한 통증이 있을 때에도 많은 활용되고 있습니다. 

우리 몸의 관절은 전신의 뼈를 연결해주는 부분으로 우리 몸이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사고로 인하여 뼈나 관절이 손상이 될 수도 있고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좋지 않은 자세를 오랜 시간 유지하면서 일을 하게 되면 관절에 손상이 찾아오거나 노화로 인하여 상태가 나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상태가 이렇게 나빠지기 전에 건강관리를 미리 신경 써서 예방을 잘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기까지 우슬뿌리 효능과 우슬뿌리 먹는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우슬에는 아직까지 알려진 부작용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너무 많이 먹으면 배가 아프거나 설사를 할 수 있으므로 임산부나 자궁 출혈 증상이 있는 여성들의 경우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를 하고서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시중에 판매가 되는 우슬의 가공 제품은 다른 채소나 과일 성분과 함께 섞인 제품으로 판매가 되고 있기 때문에 제품마다 권장량을 잘 확인하고 할구 1000 미리그램 이내의 제품을 먹는 것이 몸에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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