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리뉴얼된 따릉이앱

전면 리뉴얼된 따릉이앱

 

따릉이앱이 전면적으로 새롭게 바뀌어 공개가 되었습니다. 따릉이가 서울시민 네 명 중 한 명 이상이 가입하여 사용했을 정도로 공공자전거의 입지를 확고히 하여 왔는데요. 서울시는 따릉이앱을 개선하여 이용자를 위한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로그인, 결제 방식을 다양하게 하고 3개 국어 서비스를 만들었고 모바일용 지도를 탑재하였습니다. 우선 ID, 비밀번호 입력만 가능하였던 로그인 방식에 패턴, 지문인식, 간편 번호 입력이 추가되었습니다.

로그인 화면은 간결한 이미지 중심으로 탈바꿈되었습니다. 사전 결제 수단 등록 기능도 적용되어 신용카드나 모바일 페이를 등록한 뒤로는 이용권 구매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용권의 남은 시간, 정기권 만료일 등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나뉘어 있던 LCD, QR자전거 대여 화면은 하나로 합쳐졌습니다. 이전의 웹페이지용 지도는 스마트폰용 지도로 바뀌어 로딩 속도와 터치감이 좋아졌습니다. 여기에 자전거도로 선택 표출 기능과 음수대 정보 링크, 다국어지도 서비스까지 추가가 되었습니다. 기상 정보도 알 수 있습니다. 대여, 반납 절차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한 안내 가이드는 인포그래픽으로 제공이 됩니다. 메인 메뉴에 이용권 구매, 추가 요금 결제 등 이용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배치한 것도 큰 변화가 되겠습니다. 

즐겨찾는 대여소 정보만 보였던 이전과 달리 내 위치 주변 대요소, 최근 이용 대여소 정보도 볼 수 있습니다. 대여소 내 자전거 정보 확인도 가능합니다. 대여 및 반납시 발송되어 온 문자메시지는 푸시 시스템으로 대체되었습니다. 또 다른 개선점은 시인성이 좋아진 점입니다. 모든 시민을 위한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하여 폰트 크기를 크게하고 색약자를 고려한 색상도 반영하였습니다. 이러한 부분이 서울시의 설명이 되겠습니다. 따릉이 이용 연령이 기존 만 15세 이상 에서 만 13세 이상으로 확대가 된 만큼 만 13세 이용자의 법정대리인 동의, 인증하는 페이지도 새롭게 생겼습니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시민 눈높이에 부응하는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을 크게 개편하였다고 합니다. 

코로나를 계기로 생활교통수단으로서의 따릉이 역할이 확대되고 있어 시민의 편의성과 안전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한편 2015년 9월 따릉이가 생긴 이후 따릉이 앱 다운로드 수는 지금까지 457만건 이었고, 회원 가입자 수는 280만 명에 달합니다. 누적 이용 건수는 6000만 건을 돌파하였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새싹 따릉이 3000대를 추가하여 총 4만 500대의 따릉이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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